2022년 마무리 선교 편지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어 주시기 위하여 육신을 입고 (성육신) 이 땅에 내려오신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감사하고 기쁨이 넘치는 성탄의 계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선교회 온 식구들 가정과 합력하는 각 교회에 넘치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무엇보다도 올 한 해 동안도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이었지만 긍휼과 은혜로 그리고 오래 참으심으로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시145:8)
시편기자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감사들 드립니다.
올 한해동안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행하여 졌던 큰 사역들을 되돌아봅니다.
- 3월: 멕시코 선교지 방문 및 사역 (와싱톤 한인교회)
- 5월: 제 1차 탄자니아 사역지 방문
- 6월: 에콰도르 선교지 방문 및 사역 (그레이스성경교회)
- 7월: EAMF 미국본부 감사의 밤
- 10월: 한국방문과EAMF 한국지부 감사의 밤
- 11월: 제2차 탄자니아 사역지 방문
등이었습니다.
11월 탄자니아 방문을 통하여 COVID 19으로 인하여 미루어졌던 2개의 지역 교회와 올해 2022년에 새롭게 지어진 교회, 총 4개의 교회 헌당 예배를 드렸고, LSBS 리빙 스톤 캠퍼스 안에 있는 선교센터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탕가신학교 (제22회) 와 리빙스톤 중학교 (제8회)의 졸업식에 참여하여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New Wave 운동의 주역이 될 TCBC 목회자들의 선교사 파송과 그들의 사역에 대한 상황과 비전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은 지면을 통하여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선교회 식구들과 교회들의 사랑이 함께 한 사역들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러기에 다가오는 새해에도 새로운 사역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또 어떤 방법으로 인도하실 지 기다려 집니다. 2023년 새해에도 여러 사역들이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1월: 박선교사 부부 에콰도르 선교
- 3월: 제 1차 탄자니아 방문 (New Wave사역 준비-잠비아 국경 탐방)
- 7월: 한국 방문 - LSBS 학생들 한국 견학 사역
- 8월: 제 2차 탄자니아 방문
- TCBC신학교 총동창회-New Wave 결단식 및 선교사 파송
- LSBS 과학캠프
- Muheza 고등학교 캠퓨터 랩 오픈식
- 11월: 제 3차 탄자니아 방문 (탕가신학교와 리빙스톤 중학교 졸업식, 파송 선교사 교육)
이상이 현재로서 계획된 큰 사역들입니다. 분명히 믿기는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2022년을 보내면서 우리 EAMF, 동부아프리카선교회에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28년동안 우리 선교회를 인도해주신 미국과 한국의 이사장님들께서 다음 세대에게 그 바톤을 인계하였습니다.
미국 선교회 시작 초기부터 선교회를 섬겨 오신 홍계호 장로님, 그리고 한국선교회 지부 설립을 이끄시고 지금까지 섬겨 오신 하대용 장로님과 정재연 권사님께서 그동안 앞에서 이끌어 주셨던 헌신의 위치에서, 이제는 뒤에서 밀어주는 헌신자의 위치로 자리를 바꾸어 주셨습니다.
따라서 미국 선교회는 황치훈 이사님께서, 한국 선교회는 김준회 이사님께서 앞서 수고하신 분들의 수고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오랜 기간동안 모든 열정을 바쳐서 우리 동부아프리카선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영혼구원 계획에 최선을 다하여 헌신하신 이사장님들과 가정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귀한 상급으로 위로해 주시 길 기도합니다.
이제 선교회의 새로운 사역을 위하여 그 뒤를 이어가는 분들께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하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 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해서 인내와 기도, 사랑, 그리고 물질로 함께 용기주신 선교회 식구들께 그리고 교회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모두모두 행복한 성탄절 되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하는 복 내려 주시 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2년 12월 12일
박윤석, 김은래, (박영훈, 박영준) 선교사 가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