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소개What We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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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중·고등학교 건립

LSBS

LSBS는“Be a blessing to others!” (남에게 복이 되라) 라는 모토(Motto)를 기반으로 2012년 1월 개교하였습니다. 첫째는 영적인 구원의 축복을, 둘째는 배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셋째는 가진 것을 나누는 복이 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신 것은 남에게 복이 되라고 그렇게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LSBS의 비전은 그리스도의 정신(사랑)이 세상에 흘러가 세상이 그 정신으로 질서를 형성해 가도록 학생들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LSBS의 미션은 학생들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오히려 세상과 구별되는 이들로 자라도록,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환경과 훈련의 기회를 주고, 더불어 양질의 교육과 훈육을 통해 미래에 더 좋은 방향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내일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있습니다. 그럴 때 LSBS 학생들은 성경의 총체적 진리가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사회 공공 질서와 공공의 선에도 적용되도록 책임 있는 지도자의 역할을 탄자니아와 나아가서 이 땅의 어느 곳에서 든 하게 될 것입니다.

LSBS 는 2016년 과학고등학교를 개교하였습니다. 탄자니아의 청소년들을 과학 지식을 가진 합리적이고 교양 있는 시민으로 교육하되, 먼저는 바른 과학적 지식을 쌓으므로 그 속에서 창조자를 발견하고; 다음은 건강한 미래 환경을 가꾸고 산업육성 및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여, 밝은 미래를 이끌어내는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데 그 뜻을 두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의 가치에 맞는 세상을 실현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될 도구로 살아가는 LSBS 학생들의 모습을 꿈꾸었습니다.

탕가지역은 회교도가 85% 이상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Living Stone에는 매해 회교도 학생들이 평균 25% 이상 입학하고 있습니다. 전교생은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의무적으로 매주 교과목으로서 성경을 공부하고 아침 채플과 저녁 기도회 시간을 통하여 규칙적인 영적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에서 seminary 는 종교에 기초한 중등학교이기 때문에 학교법으로 이러한 예배와 성경 공부가 합법화되어 있습니다. 회교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것을 알고도 좋은 교육을 위해 입학을 선택합니다.

회교도와 천주교 학생들이 모두 4년동안, 더 길게는 6년 동안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며 학교 기숙사에서 살아가는 동안 많은 회심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하면 채플 시간이 무척 힘이 듭니다. 귀를 막고 고개를 숙인 아이들을 적잖게 볼 수 있습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학생들은 차츰 고개를 들고 말씀을 듣기 시작합니다. 입을 조금씩 열어 찬양을 부르고, 박수도 치고, 때론 아프리카 특유의 춤도 추고, 기도도 크게 합니다. 2, 4학년 때 국가 시험이 있는데 이때는 너도 나도 다 날짜와 시간을 정하여 다 함께 작정으로 기도하고 단체 금식을 합니다. 때로는 더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이들에게 시험은 참 유익한 것입니다. 예배팀에 들어가 큰 변화를 경험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에 익숙해집니다. 이들은 개신교의 예배 문화가 불편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미래 탄자니아에 종교로 인한 사회갈등을 약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2016년에는 103명의 학생이 인도양 해변에서 함께 합동 세례를 받는 기적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회교도와 천주교 학생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세례는 탄자니아 종교법에 강요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학생이 자원하여야 만 가능합니다. 이때에는 과학캠프를 진행중이었는데 한국에서 캠프진행자로 참석하신 박사님 한 분과 선생님 한 분이 학생들과 함께 인도양에서 세례를 받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라는 말씀을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에 모두 마음이 뜨거웠습니다. 숫자는 다르지만 매해 많은 학생들이 이와 같이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LSBS는 학생들에게 2014년 미국을, 2016년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열어주어 VISION TRIP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여행은 학생들에게 큰 비전과 꿈을 심어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눈과 마음을 여는 큰 배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LSBS는 2016년부터 COVID19 유행 이전까지 4회에 걸쳐 과학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전에 있는 과학자들의 모임과 카이스트, 충남대, 한밭대에 베이스를 둔 교수 및 재학생들이 주로 참여했습니다. 미국에 적을 둔 과학자들의 참여도 있었습니다. 2020년 2월 가장 최근의 과학캠프는 충남대의 백마사회공헌센터와 LSBS의 공동 주도로 LSBS와 이웃 학교인 무헤자고등학교에서 함께 캠프를 진행하여 공립학교와도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충남대의 백마사회공헌센터는 2019년 12월 LSBS 과학교사와 무헤자고등학교 과학교사1명을 초청하여 한국에서 다양한 교사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어서 앞선 한국의 교육과 과학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LSBS 학생과 교사들의 VISION TRIP 및 재교육을 위해서 앞으로 EAMF는 지속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여러 기관, 과학자, 교육기관 및 교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21C의 교육 현장에 맞게 탄자니아 교사들에게 컴퓨터사용 기술 향상이나 교육 방법에 대한 재교육이 탄자니아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 지도록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제1회 졸업생
개교행사에 참여한 부통령
제1회 졸업식, 2015